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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자원봉사자 백신 접종 현장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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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자원봉사자 백신 접종 현장서 '맹활약'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6.2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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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현장 자원봉사 펼쳐
안내·센터 청소·정리 등 도맡아
강원 정선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제공]
강원 정선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활동이 군민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를 주관으로 정선 지역 총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정선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4월 15일부터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에서부터 현재 74세 이하 어르신 등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까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편의 제공과 안내, 센터 청소·정리 등을 도맡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단체는 78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봉사단체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일자별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74세 이하 어르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5월 27일부터는 접종대상자가 많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2개소에서도 예방접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당초 모집이 어려울 거라는 판단에도 불구하고 각종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신청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모두 모집이 완료돼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 15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어르신들 접종 편의를 위해 추진했던 순환버스 내 거동 불편 어르신 승하차 지원 업무와 더불어 집 앞에서 모시고 접종 후 귀가에 이르기까지 손발이 돼주고 있다.

안명일 군 행정담당은 “사회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봉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1만 305여명의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후에도 진행되는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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