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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입 지원금 "순천이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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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입 지원금 "순천이 전국 최고"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6.02.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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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전기차 구매자 모집 및 완속 충전기 설치에 나서 오는 6월까지 총 92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관내 법인·단체·기업 등(공공기관 제외)으로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단체·기업은 1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의 경우 설치 공간을 확보해야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도 가까운 공공충전시설이나 이동형충전기 등을 사용하겠다고 동의할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는 올해에도 순천만국가정원(서문), 신대출장소, 도청동부지역본부 등 총 3개소 이상에 공공충전시설을 추가해 총 11개소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92명 이하이면 접수 순서대로 그 이상이면 내달 중에 공개 추첨방식으로 진행하며 선정 될 경우 전기차량 보조금 2000만 원과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받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전기차 구입 보조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전기차 지원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며 전기차 제조사별 순천대리점 등이나 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공고란에서 다운 받아 전기차 판매점에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전기차 운행자 H씨는 “정원의 도시 순천의 생태환경보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차량 운영비도 절감하고자 시로부터 2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전기차를 구입하게 됐다”며 “최근 공공급속충전시설이 늘어나 전기자동차 이용이 편리해 졌다며 앞으로 전기차 대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6월까지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전기차는 6종으로 ▲레이EV, 쏘울EV(기아자동차) ▲SM3 Z.E.(르노삼성자동차) ▲스파크EV(한국지엠) ▲i3(BMW코리아)와 올해부터 추가된 ▲리프(한국닛산) 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50대의 전기차와 50기의 완속 충전기를 민간에게 보급했으며 공공충전기 설치장소는 순천시청 주차장, 왕지공영주차장, 한전순천지사, 주암사랑나눔회관, 황전면사무소, 주암(상,하)고속도로 휴게소, 기아차서순천써비스 등 총 8개소에 환경부 지원으로 1회 충전에 20~30분 소요되는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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