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현장포커스] 여주 CGV 신축현장 '무단 도로점용' 물의
상태바
[현장포커스] 여주 CGV 신축현장 '무단 도로점용' 물의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7.04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도로점용 신청서 접수후 경찰서와 교통 협의중"
무단도로 점용한 공사현장.
무단도로 점용한 공사현장.

경기 여주시 최초 CGV 영화관 및 근린생활 등의 목적으로 들어서는 시청 앞 신축 공사장에서 지난 1일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작업 과정에서 무단으로 노상 주차면과 도로 1개 차선을 무단으로 점용하고 통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공사로 일부 노상 주차면을 점유하고 우회전 목적의 차선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차량정체 및 혼잡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4일 시 도로점용 부서에 따르면 이곳에는 공사안내문을 통해 현장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시 도로점용 한다는 안내문이 공지돼 도로점용 신청서는 접수됐으나 허가는 안 난 상태라고 밝혔다.

정식허가로 잘못된 도로점용 안내문.
정식허가로 잘못된 도로점용 안내문.

이와 관련 현장 감리 관계자 및 시공사 안전관리 담당자는 "시에 도로점용을 위한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며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에 시는 "2일 오후까지도 관련 현장의 도로점용 허가증이 교부가 안 된 상황으로 경찰서와 교통협의를 진행 중으로 정식 허가증 교부 후 도로점용료 납부 등 절차가 있다"며 "CGV 관련 신축현장의 도로점용 및 통제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주 홍문동 121번지 일원 CGV 영화관 등 입점 예정인 신축건축물은 전체면적 1만2531㎡ 규모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물로 지상 1층 판매시설과 2~3층 근린생활시설, 4~5층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