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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오도창 영양군수 "새로운 변화로 미래 행복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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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오도창 영양군수 "새로운 변화로 미래 행복 열어갈 것"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21.07.1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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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사업 추진 주민 삶의 질 개선 앞장
60억 규모 영양사랑카드 발행 내수 활성화
축제·페스티벌 판매행사로 농가 피해 최소화
국도 31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민원바로처리반 등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영양군 제공]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영양군 제공]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화합, 소통, 공감에 주력하며 새로운 변화를 통해 영양 군정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생활밀착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양축을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 온 오도창호의 민선7기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자세히 살펴본다.

● 정주여건 개선·생활인프라 확충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청기1리, 무창1리, 상청1리, 산해2리, 기포리 순으로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주택과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110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과 44가구 행복주택 건립으로 인구의 역외유출을 막고 부족한 주택문제를 해결에 나선다. 또 석보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기면에 기초생활거점을 육성하며 영양읍 중심지에서 벗어나 있는 면민들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준공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관내 2,310세대 연료비 30%를 절감하는데 기여했으며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기면, 석보면에 이어 영양읍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영양군 제공]
영양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영양군 제공]

● 내수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업
영양전통시장의 옥상, 벽, 아케이드 보수와 화장실 리모델링, 80면의 공공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영양사랑상품권을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단점을 보완해 지난 4월 60억 규모의 카드형 영양사랑카드를 발행했다. 또한 2차례 재난기본소득을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내수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000개소 5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읍시가지 상점들을 대상으로 142개소에 간판개선을 통해 이용하고 싶은 상점의 이미지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 발행. [영양군 제공]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 발행. [영양군 제공]

● 문화관광·청정 자연도시
군민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언택트 ‘랜선여행’을 제공해 문화예술행사를 공유하고 있다. 남자현지사 역시공원 조성과 망미공원을 정비해 영양의 정신을 계승하며 영양산나물축제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행사 개최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국의 소비자들에게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양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또 포도산 명품순례길과 대한민국 별천지 테마숲, 사계절 수빙놀이터 등을 조성했으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한국의 멋과 맛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음식디미방 전수교실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자작나무 힐링센터,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 에코로드 경관개선 등이 포함된 자작나무숲 힐링허브를 조성에 나섰다.

2021년 읍·면 방문으로 군민과 소통. [영양군 제공]
2021년 읍·면 방문으로 군민과 소통. [영양군 제공]

●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국도 31호선 확장 공사, 지방도 920호선 도로개설 및 도로 확장 공사, 자라목재 터널건설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서 관계 시군 회의를 개최했으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안건을 제출하기도 했다. 관내 교통의 편의를 위해 영양전통시장에서 산촌문화누림터 간 연계도로와 국도 88호선 위험도로 개량, 지방도 911호선 교량 설치 등 관내 도로망을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나섰다. 이와함께 농어촌버스 노선을 2개 구간 신설했으며 행복택시의 운행지역을 18개 마을로 확대했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 개관. [영양군 제공]
영양군청소년수련관 개관. [영양군 제공]

●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풍요로운 도시
맞춤형 어르신 복지를 위해 노인 목욕비 지원 카드를 발급하고 경로당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동부리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 수영장 운영과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건립해 관내 어린이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인구의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인구 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 의료 혜택이 취약한 38개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여 상담부터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기면 노인일자리 현장방문. [영양군 제공]
청기면 노인일자리 현장방문. [영양군 제공]

● 혁신 행정 구현
직원과 주민을 직접 연결하는 우리집 행복동행자, 청력노약자를 배려하는 온라인 창구를 운영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시행하고 있따. 명예읍면장 제도를 시행해 민관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4개 분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복합민원 사전 상담예약제,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유기한민원 스피드처리 시스템 운영,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 군수는 “3년 동안의 성과는 군민들과 함께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며, 군민들의 삶 속에서 행정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이제는 시작된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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