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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정순균 강남구청장, 뉴 디자인 품격있는 도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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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정순균 강남구청장, 뉴 디자인 품격있는 도시로 자리매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1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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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검체검사 50만건 돌파
지하 보행구간 '미세먼지프리존' 조성

'35층룰' 조정 미래형 주거환경 확보
'미미위강남' 브랜드 호감도 65.8%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취임 3년 동안 모든 공무원에게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행정’을 독려해왔다”며 “프랑스 파리 16구 주민처럼 강남에 사는 것이 스스로의 자랑이자 긍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만의 촘촘한 방역체계...선제적 방역 이끌다
구는 코로나19사태 초기부터 ‘조기발견, 조기차단’이라는 감염병 대응원칙 아래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해 최근 누적 검체검사수가 50만건을 넘어섰다.

전국 누적 검사수의 대략 3% 가량이 강남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3개(강남구보건소, 삼성역 6번출구, 세곡동 방죽소공원)검사소가 전국 750개 검사소 평균의 8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와 지난 4월 구축한 ‘코로나19 통합정보관리시스템’으로 대량, 집중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내 코로나 발생현황과 대책, 주민지원책 등을 알리는 ‘미미위강남 코로나19 브리핑’과 강남구의 주요 정책을 상세히 알려드리는 ‘정책브리핑’을 구청장이 직접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임대료 경감 캠페인 추진,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확대 운영, 강남형 청년 알바 사업 추진, 무급 휴직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요식업소 음식물 쓰레기 무상 수거 등 구민의 생활 지원에도 힘썼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강남구 제공]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강남구 제공]

● 악취 잡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 강남 실현
강남구가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공기가 가장 깨끗한 곳으로 조사됐다.

강남에 미세먼지 감지센서 110개를 설치하고 타 자치구보다 두 배 많은 물청소차를 마련해 미세먼지 제거에 힘써왔다.

특히 지하 650m 보행구간에 마련된 ‘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을 비롯해 선릉과 역삼지하보도,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에도 미세먼지프리존을 마련했다. 또 상습 정체구간인 테헤란로를 포함해 버스정류장 12곳에 ‘미세먼지프리존셸터’를 설치했고 도산대로와 학동로 같은 주요 간선도로에도 20개의 셸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당초 내년에 마무리하기로 했던 1529개소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 ‘온택트 리더, 강남’...미래형 도시로의 전환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SRT 수서역세권 개발 등 강남 곳곳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57만 강남구민의 숙원이었던 삼성역복합환승센터 SRT 고속철도입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강남에 30년 이상된 아파트 83개 단지 중 74개 단지가 현재 재건축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개포주공 6·7단지에 이어 압구정지구 2~5구역이 각각 조합설립을 마쳤다. 또한 압구정 1·6구역도 창립총회 준비 등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새 도시기본계획인 ‘2040서울플랜’에 아파트 층고규제인 ‘35층룰’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파트 층고를 일률적으로 통제하기보다 ‘평균 35층룰’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미래형 주거환경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강남 관광 특집 프로그램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공급해 29개국 8300만 가구에 전달했고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 가구에 전해 강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재인식시켰다.

또한 자곡동에 ICT·로봇 리빙랩을 개소하고 강남구의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닦았을 뿐만 아니라 ‘더강남’앱을 통해 민원대기 번호표를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구축해 민원인의 방문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는가 하면 전국 최초로 수기 명부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를 자체 개발해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업체들에 개발소스를 제공했다.

감염병관리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 구창장 [강남구 제공]
감염병관리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 구창장 [강남구 제공]

● 더불어 살며 나누고 베푸는 ‘미미위 강남’
외형적인 발전, 성장, 변화에 걸맞게 함께 더불어 살며 나누고 베푸는 지역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해 강남구의 정체성을 살린 스타일 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출시했다.

지난 1년간 브랜드의 취지와 지향하는 가치를 SNS와 ‘더강남’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공공시설과 건축물, 공공차량에 ‘미미위강남’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8%가 ‘미미위강남’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이모티콘을 선정 내달중 배포할 예정이다. 향후 각종 ‘굿즈’도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사용될 예정이며 판매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미미위강남’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청장이 직접 구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미미위 데이트를 실시, 구민 각자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며 적극적인 소통 구정을 펼쳤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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