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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중교통 더 가깝고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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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중교통 더 가깝고 편해진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7.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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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광역·도시철도 3개 축으로
광역화하고 생활권 확대 대응
창원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3개 노선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3개 노선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대중교통을 철도 중심으로 대전환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 확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철도 중심 교통 체제로 전환을 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속철도·광역철도·도시철도 3개 축으로 도시 광역화, 생활권 확대에 대응한다.

시는 우선 현재 경전선 KTX(서울∼창원)는 운행 횟수를 늘리고 수서발 고속철도(SRT·서울 수서역∼창원) 운행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기존노선을 활용 중인 동대구∼창원중앙 구간(70㎞) 고속화 사업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또 서대구에서 끝나는 철도를 창녕∼창원까지 연장하는 '창원산업선'(46.3㎞), 창원역∼진해신항을 잇는 진해신항선(37㎞), 마산역∼가포신항을 연결하는 마산신항선(13.3㎞)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한다.

내년에 개통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에는 전동열차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리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9개 역을 경유한다.

또 창원∼삼랑진∼양산∼부산(87㎞) 구간을 창원∼김해∼부산(50.3㎞)으로 직접 연결해 거리는 37㎞, 운행 시간은 1시간 33분대에서 38분으로 55분 줄여준다.

시는 도시철도 분야에선 마산역∼창원중앙역(15.8㎞), 창원역∼진해역(19.3㎞), 월영광장∼진해구청(31.4㎞) 구간을 신설한다.

또한 광역철도는 간선 역할, 시내버스는 지선 역할을 하도록 도시교통 시스템을 만든다.

한편 시는 또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진해신항'이 건설되는 진해구 웅동까지 7.2㎞ 연장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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