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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3 화이자 접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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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3 화이자 접종 스타트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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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84개 고교 등 고3·교직원 65만명 대상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서 학교별로 접종 진행
50∼54세 사전예약도 실시…21일부터는 전연령 예약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전매DB]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전매DB]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들어간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청소년을 접종군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3184개 고등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의 학생과 교직원 63만명을 대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기관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 등 학교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가 포함된다.

이들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 응시 조기졸업 예정자가 접종 대상이다.

1차 접종은 19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종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고3 학생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가지고 접종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만일 접종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슴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호흡시 통증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백신 접종 첫날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백신접종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 2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만 55∼59세 연령층의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반인 대상 접종 준비도 진행된다.

19일부터 24일까지 50∼54세의 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예약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일에는 53∼54세(1967∼1968년생), 20일에는 50∼52세(1969∼1971년생)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분산 조치를 취했다.

50∼54세는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다.

21일부터는 연령에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전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사람은 총 1609만 6012명으로 집계돼 1600명대로 늘어났다.

권고 횟수만큼 백신을 다 맞은 접종 완료자는 누적 650만 7107명으로, 인구 대비 12.7% 수준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예방접종 후 이상증상 발생시※
접종 후 수시간내 알러지증상(아나필락시스) 발생시 119신고 및 의료기관 방문
경증의 경우 1339 ARS 2번(코로나 예방접종)으로 문의 바랍니다.
백신 안전성 관련 전문상담을 위해서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를 통해 별도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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