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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급' 수원시 정책기조 '사람중심 정책'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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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급' 수원시 정책기조 '사람중심 정책' 뿌리내렸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7.2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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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민선 5~7기 성과 수록집 발간
협치·자치분권·공정 등 12개 부문 성과 수록
경기 수원시는 ‘사람이 반갑습니다. 빛나는 조각들 수원에 담다‘라는 민선 5~7기 시정성과를 기록한 수록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방역 · 격자형 철도네트워크.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사람이 반갑습니다. 빛나는 조각들 수원에 담다‘라는 민선 5~7기 시정성과를 기록한 수록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방역 · 격자형 철도네트워크.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민선 5~7기 시정 성과를 수록한 ‘사람이 반갑습니다. 빛나는 조각들 수원에 담다‘를 발간했다. 이번 수록집에는 협치, 자치분권, 공정, 문화·인문, 청년·교육, 자연·환경, 도시계획, 교통, 안전, 지역경제, 복지, 혁신 등 12개 부문 성과를 담았다.

●광역시급도시·사람중심 행정
시는 ‘시민과의 약속’(공약)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정책과제를 제안·개발하는 ‘좋은시정위원회’와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예산 편성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대표적인 거버넌스 제도다.

실예도 2017년 7월 출범해 이듬해 2월까지 활동한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광교산 환경을 보전할 방안을 모색했다.

민·관 협의회인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8개월여 동안 25차례 회의를 열어 광교산 주민, 시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 체결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부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관련 내용이 포함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했고, 환경부는 변경안을 승인했다. 시는 2019년 7월,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를 변경(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변경 지형도면 및 지적’을 고시했다.

●숙원사업 해결 
‘수원특례시 실현’이 대표적이다. 시는 2013년 ‘특례시’를 수면 위로 올렸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올해는 60여 년 만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했다. 시는 경찰·시민단체·주민과 협력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 업주들이 5월 31일 업소를 자진폐쇄했다.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
2013년 의왕시, 2019년 용인시, 2020년 화성시와 행정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용인시와 행정 경계 조정은 7년 만에 이뤄낸 성과였다.

지난해 1월에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복선전철 ‘신수원선’이 개통되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연장되면 수원시는 ‘격자형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수원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수원시 전철역은 20여 개로 늘어나게 된다.

●안전한도시 구현
2011년 999대였던 CCTV는 2021년에는 1만 1000여 대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수원시 곳곳에 설치된 CCTV는 시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8월부터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소방차·경찰차까지 확대 적용한다.

코로나19와 관련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으로 감염병 대응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지자체 감염병 대응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인문도시로 거듭
2011년 9개였던 공공도서관은 21개로 늘어나 이제는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는 도시’가 됐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인문학팀’을 신설하고, 평생학습관·SK아트리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등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염 시장은 “수없는 난관을 뒤로 하고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이 빚어낸 눈부신 성과의 조각들이 하나하나 모여 수원시는 지금 ‘사람 냄새 물씬한 도시’를 향해 한 걸은 더 다가서고 있다”며 “나아가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라 할 ‘수원특례시’를 시민 모두의 힘으로 이뤄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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