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3~14브릭스 상품
250여 농가 8100톤 생산
250여 농가 8100톤 생산
강원 양구군은 여름철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명품 양구수박이 최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창 출하 중인 양구수박은 당도가 13~14브릭스에 달하는 상품으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의 기간에 정식을 마친 것들이다.
따라서 최근 출하가격도 최고 2만8000원, 평균 1만8000원~2만 원에 달해 타 지역 산보다 최고가격은 7000~8000원, 평균가격은 5000원가량 더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양구에서는 250여 농가가 142㏊에서 8100톤의 수박이 생산돼 재배농가들이 약 1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은 17㏊ 감소했고 생산량은 21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소득은 13억4700만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군의 전폭적이 지원에 따라 양구지역의 수박 재배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에는 재배농가 수 157농가, 재배면적 89㏊였으나 올해에는 250여 농가, 142㏊로 크게 성장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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