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정선 풋고추’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통해 본격 출하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화암면 고추작목반은 화암면 백전1리 고추 공동선별장에서 풋고추 10kg 600박스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암면 고추작목반은 고랭지 채소 가격 폭락으로 인한 고부가가치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선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해 고추 공동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목반은 이날 첫 출하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고추 재배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키운 풋고추 첫 출하 행사를 진행했다.
화암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생산자조직을 구성해 풋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23농가에서 232톤을 서울 가락동 농협공판장으로 출하해 8억6000만 원 정도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작목회원은 95농가이고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16억 5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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