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 발달장애인 가족 경제적 안정 꾀한다
상태바
충남도, 발달장애인 가족 경제적 안정 꾀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7.2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협약
돌봄 부담 완화·경제적 자립 도모
충남도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1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공주시 계룡면 소재 도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관 건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지역 특산물 가공 제품 생산 특화사업장 구축 계획을, 태안군은 몽산포 해수욕장 인근 인공지능 융합 산업 진흥원 부지에 곤충 사육 및 건조 스마트팜 구축 계획을 추진하며 각각 국비 18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특화사업장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해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운영을 지원하며, 특화사업장 구축 관련 현황 파악 및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자립 모델 창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복지관 기능 연계를 통한 특화사업장 시너지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