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속팀 지휘
외국인 여성 접객원·손님 7명
집합금지 위반 고발 예정
외국인 여성 접객원·손님 7명
집합금지 위반 고발 예정
경기도는 전날 밤 긴급 단속으로 불법 영업 중이던 한 유흥주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 현장을 지휘했다.
도 단속팀은 이날 오후 10시께 안양시 한 유흥주점에 있던 직원 2명, 외국인 여성 접객원 2명, 손님 3명 등 총 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장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실을 고지하고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 뒤 11시 30분께 단속을 마쳤다.
이에따라 도는 적발된 유흥주점 접객원과 손님들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도는 "유흥업소가 문을 잠그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 지사의 지휘로 단속 공무원 40여명과 현장을 덮쳤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도지사가 직접 나서 단속 현장을 지휘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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