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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건분소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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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건분소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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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센터 건립 기본계획 세워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내년 초 개관
성장현 구청장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보건분소(백범로 329)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평생교육센터는 4층에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조리활동실, 5층에 일반교실, 특별활동실, 개별활동실, 심리안정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4층에 사무실 및 강의실 형태로 조성한다. 기존 구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에 입주했던 시설을 이곳으로 옮기고 해당 공간은 타 용도로 활용된다.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원은 30명이면, 학업기간은 5년이다. 교육과정은 필수과목(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과 선택과목(여가, 문화, 스포츠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말 구는 구청장 방침으로 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다. 올해 초 관련 근거로 ‘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3월 서울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공모에 신청, 5월 중구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후 공모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대표 송영범)을 시설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구는 재단과 함께 설계 및 공사를 진행, 내년 초 시설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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