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기술 융합 의료기술 연구 협력
경기 분당제생병원은 전날 리얼디멘션과 ICT 기술을 융합한 3D프린팅 맞춤 보조기 제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3D 스캔, 3D 디자인 및 3D 프린팅 기술 등 3D 기술을 융합한 의료 기술로 재활의학과 환자 맞춤 보조기 연구 및 적용을 위한 첫 협력사업이다. 리얼디멘션은 현재 뇌성마비 및 발달장애 아동의 맞춤보조기 서비스를 실증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의 협력 내용은 3D스캐닝·교정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공유, 3D 프린팅을 통한 맞춤 보조기 제작 및 적용, ICT 기반 재활 보조기기 연구 협력 및 지원이다.
리얼디멘션의 류홍종 대표는 “분당제생병원과 협력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3D 프린팅 재활보조기 제작 발전과 환자들의 3D 프린팅 맞춤 서비스 혜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철 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리얼디멘션의 뛰어난 기술력이 재활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K의료가 해외에서 주목 받는 만큼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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