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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실의 Again My life] 사회적기업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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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실의 Again My life] 사회적기업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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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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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실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 이사
강명실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 이사
강명실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 이사

제주로 귀농해서 하는 일 중의 하나가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일이다.
폴개협동조합이 인증 받은 건은 꽤 여러 개이다. 
인증 받는 절차와 왜 인증을 받으려 했었는지?, 인증 받고 나면 무엇이 좋은 것인지에 대하여 이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제일 처음 사회적 기업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폴개협동조합은 2016년 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사회적 경제 조직 속에서 활동했다. 협동조합은 주식회사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법인 등과 같은 조직의 한 형태이다. 단지 주식회사와 큰 차이는 주식회사는 보유한 주식의 수에 따라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협동조합은 출자한 금액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1인1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조합원의 의견을 고루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는 하지만 때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커다란 장애가 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어쨌든 폴개는 협동조합으로 시작을 했고 2018년, 2019년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나 2020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가장 큰 장점은 일자리 재정지원과 사업개발비를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이점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된다. 
기업이 성장해나가는데 가장 큰 인건비 지원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조금은 자신 있게 기업을 확장 시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사회적 기업으로 도움 받는 방법은 각종 공모전에서 선택되어 상품을 개발 할 수 있고 공공구매 우선기업으로 활동할 수 도 있으며, 각종 박람회나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 잘 모르는 분야에서 더 공부하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2년, 사회적 기업으로 3년 이렇게 5년 동안 든든한 조력자를 옆에 두고 활동하다보면 5년 뒤엔 홀로서기를 해도 될 만큼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폴개가 제일먼저 인증 받은 것 중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는 이런 사회적 기업을 도와주는 중간지원기관도 있다. 이는 아마 전국이 다 동일하리라 생각한다. 
제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제주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서귀포 사회적경제 복지센터 등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만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조직들이 많다.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리추구가 제1의 목표가 된다. 다만 사회적 기업이 일반기업과 다른 점은 기업의 목적에 사회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영리추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기업 활동을 영위한다는 것이 일반 기업과 크게 차별화 된다. 기업마다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협의에 따라 정하고 그대로 이행하면 된다. 

사회적 기업 폴개협동조합은 제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제주의 귀농귀촌 생활에 성공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며

정년없는 인생2막. 노년이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며
1.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직거래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
2. 재미와 힐링이 함께하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체험  kit 프로그램 운영
3. 돌봄과 치유, 고용의 사회공헌서비스 활동을 실천하는 웰니스농장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다음엔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다 보면 공증을 해야 할 일이 꽤 많은데 공증절차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강명실 사회적기업 폴개협동조합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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