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고양시, 평등·공존 실현 여성친화도시 지속 추진
상태바
[기획특집] 고양시, 평등·공존 실현 여성친화도시 지속 추진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8.0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원스톱 제공
안심무인택배함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
임신·출산·양육 등 다양한 지원 눈길
일·가정 양립 돌봄 체계 구축 박차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인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고양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일(work)을 위한 희망 사다리
시는 취업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상담, 직업 교육 훈련, 인턴십,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경력단절 예방 사업, 사후관리 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여성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10개 기업의 예비 사장님들이 입주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독립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시기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한 창업 아카데미 만족도는 과정별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 15년 간 진행해 ‘'호호 여성취업박람회’와 ‘호호 페스티벌’을 온라인 행사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고양시 전경. [고양시 제공]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고양시 전경. [고양시 제공]

● 예방 중심의 ‘안전’ 도시 조성
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꼼꼼하게 살피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한 달간 화정 로데오 거리, 라페스타, 탄현역 일대 등 153개소의 민간화장실을 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연말까지 안심 거울·스크린 설치,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도서관 등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6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도서관 6개소, 청소년수련관 3개소, 공원 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택배 기사를 사칭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누구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무인택배함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안심무인택배함은 총 2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이용 건수는 14,901건(월평균 2,480여 건)으로 나타났다.

심야시간에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대중교통 취약 지구인 관산, 고양, 고봉, 탄현, 창릉 등 5개 동의 주민·어머니 자율방범대가 나서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용 차량으로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도 올해 17곳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행복고양 어린이집 현판 수여식. [고양시 제공]
행복고양 어린이집 현판 수여식. [고양시 제공]

● 더 넓고, 더 두텁게 지원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를 위해 산후조리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맘(Mom)편한 산후조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12개 사업을 운영한다.

출산과 양육 관련해서는 출산지원금, 탄생 축하 쌀케이크, 한시적 양육비 지원, 아동 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고양e카드, 다복꾸러미 지원 등 11개 사업도 마련했다.

또한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는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지급한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당초 지원 금액은 70만 원으로 동일했다.

이와함께 ‘한부모가족 지원조례’가 개정돼 저소득 미혼모·부에게도 양육 생계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다자녀 가정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다복꾸러미’사업은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친환경 아기용품을 지원한다.

● ‘돌봄’은 공공의 책임
시는 2019년 일산동구 중산동에 작년에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덕양구 주교동에는 ‘원당 다함께 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9월부터는 ‘학교돌봄터’가 화전동 향동숲내초등학교에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의 돌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 4개소를 개원하는 등 총 84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공·민간어린이집 상생의 일환으로 준공영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해 ‘행복고양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관내 9개소에서 운영 중인 ‘아이러브맘 카페’는 부모와 영유아에게 놀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준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