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오는 10월부터 무상교통 대상을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뒤 지난달 초 65세 이상 노인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에게 지원되며 이는 시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에 해당한다.
무상교통은 관내에서 시내 및 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카드요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이번에 대상자로 포함된 만 19세 이상 23세 이하 청년은 이달부터 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무상교통을 이용하다가 만 19세 이상이 되면서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이들은 홈페이지 회원유지 상태일 경우 추가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재사용할 수 있으며 도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등 타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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