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식 조합장 "고령·취약 농가 농협이 선제적 관찰·보호"
경기 여주 대신농협은 계속되는 폭염에 최근 고령 농가 및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귤과 휴대용 소형 생수 긴급 지원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일일이 챙겼다.
이날 고령 및 취약 농가 안부 챙기기와 물품 전달에는 대신농협 실버봉사단이 앞장선 가운데 대신면 영농회와 노인회를 통해 폭염 예방을 위해 오후 시간대 외출 자제, 응급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고 귤 150박스와 소형 휴대용 생수 150박스를 전달했다.
실버봉사단은 이날 물품 전달을 각 가정마다 일일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 관련 질환 유무와 전체적인 안부를 사전 확인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귤을 드시고 외출시에는 휴대용 생수를 지참하고 외출해 폭염으로 인한 탈수 및 온열 질환을 예방하도록 안내를 했다.
대신농협은 평소에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 5월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에도 950인분의 간식을 지원하고 초복에는 대신면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모두에게 삼계탕 10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임광식 조합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많은 활동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관내 고령 및 취약계층 농가 어르신들의 안부 걱정으로 넉넉치 않은 물품이지만 긴급하게 지원하면서 안부도 챙겼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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