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원봉사자들, 코로나19 방역현장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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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원봉사자들, 코로나19 방역현장서 ‘구슬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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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 야간방역점검에 동행한 서양호 구청장. [중구 제공]
자율방범대 야간방역점검에 동행한 서양호 구청장.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재난 현장 어디든지 달려가서 지역사회의 해피 메신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에 힘입어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길어짐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면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 현장에 46명의 봉사자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선 것이다.

체감 온도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지난 7월 24일부터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일 2교대로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방문자 접수 안내, 질서 유지 및 양산대여 등 시민들의 원활한 검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같은 맥락으로 중구 각 동에는 재난 발생 사전 예방과 대비를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가 있다.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고 접근성이 좋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각종 재난 상황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중구 자율방역·방재단, 자율방범대는 구와 함께 민관 합동 방역점검 활동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 주민 밀집도가 높은 상점가나 식당가 골목 등을 방문, 방역 수칙 준수 점검·안내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여름 방학을 맞아 자원봉사 활동 중인 대학생 오씨 “9시 뉴스를 보다가 땀범벅이 된 의료진들의 지친 모습을 보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제 작은 손길이 현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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