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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300여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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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300여점 선보인다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1.08.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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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전시실 새단장 후 개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전시. [고흥군 제공]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전시.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군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선보이는 기증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 전날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범군민 기증 운동을 전개, 군민 91명으로부터 5813점을 기증받았으며, 기존 기증전시실에 전시된 유물보다 더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단장된 기증전시실은 도자기와 고문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생활민속 유물까지 고흥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3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했다.

전시 유물로 분청사기인화·예빈·명발·분청사기양이잔 등 도자류, 다경포만호교지·호적단자 등 고서류, 명기(明器) 청동합 등 고흥 도자문화와 향토사,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다가가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금탑사 서림스님의 불도자로서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돼 있다.

노연숙 군 분청문화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기증자들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유물을 소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유물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모든 기증자분들에게 거듭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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