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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정착 확산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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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정착 확산 행정력 집중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8.0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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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홍보활동 박차
전남 영암군의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마크.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의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마크.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인증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해 관내 대표 기업들까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하루 약 1만3000여 명의 근무자들이 이용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내 구내식당 10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삼호중공업 내 기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음식점 90곳, 학교 등 급식시설 22곳, 기업체 구내식당 10곳이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현재 미신청 일반음식점 등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등 식당을 운영하는 곳까지 확대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담가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 및 단체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산김치 사용 업체임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교부하며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신청서는 김치를 구매했을 경우 구매계약서, 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할 경우 구매내역서를 작성해 식당사진 3장과 함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전남에서 처음 시작됐고, 전남이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관내 업소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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