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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산불피해목 이용 캠핑용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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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산불피해목 이용 캠핑용품 개발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21.08.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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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군 최초로 ㈜오리진을 고성산불 피해 목을 활용한 캠핑용품 제작 제2차 사회적 기업 재정지원 대상자로 선정, 사업비 2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리진은 산불피해 목을 이용한 캠핑용품을 개발하는 번투드 사업으로 환경분야 사회적 경제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크라우드 펀딩의 투자, 열매나눔재단의 RE:BRETHE(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사업 선정에 이어 군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폐의류판넬로 가구를 만드는 획기적인 사업안을 발표하면서 정부 사업 또는 해당 분야 펀딩 업체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로 폐의류 판넬을 가공, 가구를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조과정과 쓰는 사람에게도 환경 친화적인 폐의류를 이용한 가구개발은 저탄소, 친환경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 증대, 세계기후 변화에 따른 에너지정책과도 맞물린다.

특히 폐의류로 가구를 만드는 사업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사업 혁신 생태계구축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이다.

이처럼 환경과 사람 모두를 생각한 듀얼 친환경 퍼니처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의류를 쓰레기가 아닌 생산성을 지닌 환경친화적 재료로 인정받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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