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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내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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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내년 준공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8.0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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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천 20.9km 구간 설계 완료...여주 5.4km 구간 이달 중 완료 예정
각 구간별 지역주민 의견 적극 반영..."새로운 랜드마크 급부상"
동남축 자전거도로망 세부노선도. [경기도 제공]
동남축 자전거도로망 세부노선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를 잇는 20.9km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 총 26.3km의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도는 현재까지 용인~이천 20.9km 구간은 설계를 완료하고 여주 구간 5.4km 구간은 이달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80여억 원(도비 30%, 시군비 70%)이 투자 된다.

특히 설계 시 여주구간은 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이용자들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용인~이천구간의 경우 이용자 안전성과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안을 설계에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이 완공되면,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완성된다”며 “자전거를 이용해 경기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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