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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50플러스센터’ 중장년층 인생 2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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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50플러스센터’ 중장년층 인생 2막 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8.0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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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4층에 건립
만 40~64세 인생설계·교육·취창업·커뮤니티 활동 등 지원
북카페·공유오피스·미디어실·커뮤니티실·배움터·강당 등 다양한 공간
양천50플러스센터 청사 [양천구 제공]
양천50플러스센터 청사.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양천50플러스센터’를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양천50플러스세대의 용기와 혁신적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퇴직 이후 삶이 길어질 중장년층에게 ‘인생설계사업’부터,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조성사업’,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사업’,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돕는 ‘커뮤니티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양천50플러스센터’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4층에 건립했다.

연면적 1045.25㎡ 규모로 지어진 센터 내부에는 다(多)누리홀, 여.의.주(如.意.周), 배움터(2곳), 컴퓨터실, 공유오피스, 미디어실, 서로서로(書路書路) 북카페, 상담실 등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누리홀’에서는 대규모 특강, 영화상영, 공연 등을 통해 50+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의.주’에서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며, ‘공유오피스’에서는 중장년층의 창업과 단체설립을 돕기 위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 등의 기본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8월 ‘50+스페셜특강’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정규학기 강좌가 본격적으로 개강한다. 삶의 전환기에 들어선 50+세대가 인생후반전을 새롭게 계획하는 데 필요한 총론을 익힐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인생학교, 인생그림책, 희곡 읽기 강의가 진행된다.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꽃차마이스터 2급자격과정, 바리스타자격과정, 힐링도시농업기초과정, 온라인쇼핑몰창업과정, SNS전문가길잡이, 50+스마트폰디렉터, 단체설립운영과정 등의 강좌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중장년층만이 가진 연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소셜실험실과 선배 50+세대가 강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한 비법을 전수하는 두드림교실 등 중장년층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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