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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 아동 ‘건강한 드림아이’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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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 아동 ‘건강한 드림아이’ 무료 건강검진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0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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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요양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마포구 제공]
SMC요양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건강한 드림아이’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의료 형평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건강한 드림아이’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마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마포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드림아이’사업을 추진해 신체 성장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조기 발견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등 아동의 건강관리에 힘써왔다.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마포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생애주기별 검진시기가 도래한 7세, 10세, 13세 아동 60명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신체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최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아동 10명을 추가 선정해 이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검진할 계획이다.

구는 검진 후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최대 10만 원의 추가 검진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마포구에 있는 SMC요양병원(성산동 200-22)에서 병원 운영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본적인 신체발달 계측 이외에도 시력검사, 청력검사, 간기능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세부 항목별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 이하)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160여 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별로 건강검진, 학습지원, 개별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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