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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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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총력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1.08.0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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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 등 홍보
취약계층 방문·전화로 안부 확인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현장점검을 했다. [포천시 제공]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현장점검을 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했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전 부서 및 14개 읍면동과 협력해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에 대한 부서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실시간으로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을 시 SNS 매체 및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매트, 양산 등을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냉방시설이 설치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활용해 실내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며 이외에도 야외 무더위쉼터를 4개소 운영과 추후 14개 읍면동별 1개소씩 확대할 예정이다.

폭염저감시설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청 앞 버스정류장 등 15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에어커튼은 버튼을 누르면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더위를 식혀주고 더운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시는 향후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에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작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235개 민간 공사장을 점검하고 폭염 발생 시 ‘물, 그늘, 휴식’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철저히 운영할 것과 가축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11개반 35명)을 편성해 현장 기술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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