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준비 안된 최재형, 국민에 대한 엄청난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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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준비 안된 최재형, 국민에 대한 엄청난 무례"
  •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8.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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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세우기 구태정치 전에 정책·국정공부부터" 직격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출마 선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엄청난 무례"라고 직격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기관인 감사원 수장 자리를 박차고 대선 출마할 '위중한 사유'나 '충분한 준비'가 있었는지 어리둥절할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 자리를 어떻게 생각했길래 출마 선언하는 마당에 '준비가 안 되었다'거나 '고민해 보겠다'만 연발하냐"며 "최 전 원장의 인생 이력이나 성품은 높게 평가하지만, 그저 '막연한 생각'과 '좋은 말'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건가. 초등학교 회장 선거도 치열하게 공약 검증, 자질 검증하는 세상"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국정운영에 대한 준비는 한두 달 공부해서 정리될 일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공부방이 아니다. 자질과 준비가 없다면 소신 없이 주변인들에게 휘둘리는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뿐, ‘꾼’들의 ‘꼭두각시’로 전락하기 십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 세 과시하는 구태 정치부터 할 일이 아니라 정책 공부, 국정 공부부터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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