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순간부터 실력·정책논쟁 집중"
상태바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순간부터 실력·정책논쟁 집중"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8.08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 기자회견 "음해는 당에서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적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적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이 순간부터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겠다"며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하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른 후보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와 함께 "후보 간 신상이나 사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소통 채널에서 먼저 확인 과정을 거쳐 불필요한 의혹 제기와 공방이 발생하지 않게 하면 좋겠다"며 캠프 상황실장 등 적절한 수준의 상시 소통 채널 구성 제안했다.

다만 이 지사는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방이나 의혹 제기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 행위"라며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경선이 진행되도록 적극적 노력을 해야 한다. 허위사실에 기초한 음해나 의혹 제기에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은 원팀 정신의 모범이었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가 최종 선출되자 저를 비롯한 경선 후보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우리는 다시 원팀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