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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37년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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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37년만에 최소
  • 특별취재반
  • 승인 2021.08.0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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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개 이상·10위 진입 목표 무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로 내리막길
대한체육회, 메달 전략종목 재분류
(위부터 아래로) 양궁 혼성전 안산·김제덕, 여자 단체 강채영·장민희·안산, 남자 단체 김제덕·김우진·오진혁,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구본길·김정환·김준호·오상욱, 양궁 여자 개인 안산, 체조 남자 도마 신재환 [특별취재반]
(위부터 아래로) 양궁 혼성전 안산·김제덕, 여자 단체 강채영·장민희·안산, 남자 단체 김제덕·김우진·오진혁,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구본길·김정환·김준호·오상욱, 양궁 여자 개인 안산, 체조 남자 도마 신재환 [특별취재반]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성적 15위를 차지하면서 폐막했다.

당초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 달성은 무산됐다.

한국은 양궁에서 금메달 4개, 펜싱과 체조에서 1개씩을 획득했다. 신궁의 나라를 대표하는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중 4개를 휩쓸어 국위를 선양했다.

펜싱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집한 2012 런던 대회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

체조 역시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고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종주국을 자부하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래 21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해 목표 추진에 큰 타격을 가했다.

한국 유도는 2회 연속 금메달을 못 따내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5년 만에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남겼다.

몬트리올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래 전통의 효자 종목으로 군림해 온 레슬링은 1972년 뮌헨 대회 이래 49년 만에 처음으로 메달을 못 건졌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따낸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37년 만에 가장 적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이 끝난 뒤 종목 단체와 협의를 거쳐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전략 종목 재분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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