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본부와 전국 16개 시·도지부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란 자원 폐기물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사회운동으로 생산·소비·재사용의 순환 원칙을 일컫는다. 

건협은 먼저 직원 및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헌옷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개인별 기부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뒤엔 3명의 기증왕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채종일 회장은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나눔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직원과 고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매년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아동 및 시설거주 아동‧청소년 후원금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등 대국민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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