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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예약 취소·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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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예약 취소·혼란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8.1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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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해수욕장 모두 폐장
호텔·골프장·렌터카 업체 혼선
제주도는 오는 29일까지 해수욕장 모두를 폐장하고 오후 6시부터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했다. 사진은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도는 오는 29일까지 해수욕장 모두를 폐장하고 오후 6시부터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했다. 사진은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에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18일 도내 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에 예약 취소와 관련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해수욕장 모두를 폐장하고 사적 모임을 오후 6시부터는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또 관광객 3명 이상의 차량 이동과 숙박을 제한했으며 호텔은 객실 수의 3분의 2(66.6%) 이내로 운영해야 한다.

도내 호텔에서는 예약 취소가 있따랐다. 제주시내 한 호텔의 경우 객실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6시 이후 3인 이상 골프가 금지되면서 골프장업계는 일찍 라운딩을 마치도록 조정하느라 예약 변경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렌터카 업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2만8천266명이 제주를 찾아 입도 관광객이 2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전년 동기(4만2천563명)보다 33.6% 감소한 수치다.

국내선 탑승률도 67.1%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88.2%) 대비 21.1%p 줄어들며 사실상 본격적인 관광객 감소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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