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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단수피해 보상 105명 3322만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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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단수피해 보상 105명 3322만원 신청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8.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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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가 지난달 발생한 수돗물 단수 사태와 관련해 피해 보상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까지 105명이 신청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105명이 3322만 3000원을 신청했으며 시민 81명, 소상공인 24명이 신청했다.

평균 보상 신청 금액은 시민의 경우 세대별 약 10만 9000원, 소상공인은 업체별 101만 3000원 가량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접수를 마치면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피해 금액을 재산정할 방침이다.

확정된 보상금액은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이의가 있으면 절차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수돗물 수질사고로 피해를 본 세대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은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대상, 요율 및 방식 등을 결정해 별도의 보상 신청 없이 일괄 보상할 방침이다.

조남훈 수도운영과장은 "피해 유형이 다양해 서류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에서는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 고장으로 시내 전 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복구됐으나 고지대나 외곽마을에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가 속출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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