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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67]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내달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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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67]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내달 4일 열린다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08.1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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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페스티벌도 10월 22~26일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부천시 제공]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부천시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167]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달과 10월 나란히 개막 예정인 가운데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3대 국제문화축제를 보유한 문화도시 부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뉴 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온라인의 일상화라는 측면에서 ‘뉴 노멀’과 더불어 만화가 새로운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가 모션캡쳐 기술과 융합된 실감형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만화세계로 접속하는 내용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AR포토존을 설치해 만화와 함께 하는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4년 역사와 함께 국내외 만화관계자는 물론 관람객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만화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와 더불어 6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지정됐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작품뿐만 아니라 평론까지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한 만화상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만화를 선정 및 시상해 우리 만화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만화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만화콘텐츠 향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다.

1999년 학생 중심의 애니메이션 축제로 시작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부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축제다. 이제는 국제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확장돼 장편, 단편, 학생, 한국, TV&커미션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작품성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알리고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에서 열린다. 

이용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실 실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3대 국제문화축제가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각각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 역시 만화관계자, 부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만화, 웹툰 그리고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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