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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가 온다…여수시, 어선 대피·선별진료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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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가 온다…여수시, 어선 대피·선별진료소 폐쇄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8.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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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는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어선들이 피행해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는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어선들이 피행해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이날 자정께 전남 여수시 동북동쪽 약 20㎞ 부근 남해안으로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태풍에 발이 묶인 어선들이 국동항으로 피행했다.

여객선, 해경 함정, 행정선과 어업지도선 등도 긴장 속에 태풍 전야를 맞이하고 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는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엑스포역광장에 마련된 천막 선별진료소가 일시 폐쇄됐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는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엑스포역광장에 마련된 천막 선별진료소가 일시 폐쇄됐다. [연합뉴스]

여수시 관문인 엑스포역광장에 마련된 천막 선별진료소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휴무에 들어갔다.

접이식 천막은 완전히 철거해 기둥을 바닥에 눕히고, 대형 천막은 기둥마다 속을 채운 물통을 동여매 강풍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물러가면 선별진료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동향. [기상청 제공]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동향. [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오후 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9m 위력을 갖고 있다.

전남 22개 전체 시·군과 광주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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