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6~7일 이틀간에 걸쳐 나주 혁신산단·혁신도시, 장성 나노산단에서 3차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지정하며 지정 시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설명회는 6일 오전 11시 혁신산단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7일 오전 10시 30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오후 3시 장성 나노산단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신청 자격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1곳 이상 사업장 보유, 기업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 제품·서비스 관련 매출액 비중 50%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에 근거 발전사업자에 속해있지 않은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기업 등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규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에 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특례상장(IPO) 등 에너지특화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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