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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역사체험 모바일 게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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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역사체험 모바일 게임 출시된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9.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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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철도공사, 철도연계 상품
'미디어 아트쇼' 개최 24일부터 판매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코레일 승차권과 AR(증강현실) 미션 투어 ‘수원화성의 비밀’을 결합한 상품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 상품은 승차권, 화성행궁 입장권, ‘수원화성의 비밀’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과 함께 상품을 구매하고, 함께 결제한 후 수원역 여행자센터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무료이용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결제내용을 화성행궁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비밀’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수원화성 곳곳을 방문하면서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미션(임무)을 해결하는 ‘야외형 방탈출 게임’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를, 올해 3월에는 ‘수원화성의 비밀 II, 정조이념록’, ‘수원화성의 비밀 III, 마지막 임무’를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7500원이다.

철도공사는 수원역 대형전광판과 KTX매거진(9월호), 철도·전철 역사 내 포스터 등을 활용해 4개 축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일원에서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연다.

10월 2일에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된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10월 24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시와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에 기차를 타고 수원시를 방문하면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축제와 ‘수원화성의 비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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