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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고밀개발 70곳 신청...수도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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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고밀개발 70곳 신청...수도권 81%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9.0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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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5·인천 12곳...서울 인접지 많아
도심공공복합 34·공공참여형 20곳 등
25곳 30%이상 동의...신속 추진 가능
공공주도 고밀개발 민간제안 통합공모 접수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공공주도 고밀개발 민간제안 통합공모 접수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공공주도 고밀개발(도심공공복합·공공정비·주거재생혁신지구·공공참여형 소규모정비) 사업에 총 70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2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0일 동안 접수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사업지는 이미 토지 등 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은 상황이며 25곳은 30% 이상이 동의하는 등 주민들의 사업 의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접수 결과 유형별로는 도심공공복합이 3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참여형 소규모 정비 20곳, 공공정비 13곳, 주거재생혁신지구 3곳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5곳과 인천 12곳 등 수도권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특히 광명뉴타운 해제지역, 성남 원도심, 고양 덕양구 등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서울 인접 지역에 많았다.

구체적으로 고양시 7곳 2만1000가구, 성남시 4곳 1만3000가구, 광명시 4곳 7000가구, 부천시 5곳 3000가구, 인천 부평구 9곳 3000가구 등이다.

한편 이번 민간 통합 공모에서 제외된 서울은 강서구, 중랑구, 강북구 등에서 13곳을 제안했고, 인천과 대전 등의 지자체에서도 추가로 4곳을 제안해 총 17곳 2만3000가구 규모의 제안이 들어왔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제안 부지에 대해서는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입지 적합성과 사업성을 검토한 뒤 국토부가 지자체와 함께 종합 평가를 거쳐 내달 중으로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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