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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 됐다…신규확진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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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 됐다…신규확진 35명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9.0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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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42.2% 187명 분석 결과 100% 검출
98.9% '델타형'…나머지 2명은 감마형
부산지역 8일 신규 확진자는 35명이 나왔다.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8일 신규 확진자는 35명이 나왔다.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8일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누적 1만 1821명이 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체 확진자 42.2%인 187명을 분석한 결과 100%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부산 확진자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검사자 전원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검사 대상 전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감염 전파 속도가 빠르고 환자 중증도를 높이는 데다 백신 치료 반응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에서 우세종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98.9%인 185명은 델타형 변이 감염자였다.

나머지 2명은 브라질에서 유래한 감마형 변이로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날 지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연제구 체육시설 관 이용자 1명, 접촉자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도 종사자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는 47명이다.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곳은 학교 2명, 의료기관 1명, 타 지역 음식점 2명 등이었으며 가족 간 감염 사례는 12명, 지인 7명이었으며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10명이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3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20∼39세 확진자가 30.3%로 가장 많았고 40∼59세 29.4%, 19세 이하 22.8%, 60세 이상 17.5%였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53명으로 지난주 54명과 비슷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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