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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재요람 이끌 대학유치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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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재요람 이끌 대학유치 밑그림 나왔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09.0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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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생활권 대학캠퍼스 유치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4대 유치전략·미래 유망산업 분야 대학 등 유치 방안 제시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자족기능 강화와 인재 요람을 이끌 대학캠퍼스 유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9일 ‘대학캠퍼스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서 시민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6%가 국립대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은 10.7%였으며 나머지는 중립을 유지했다.

용역에 따라 시는 대학 유치를 위한 4대 전략을 도출하고 대외환경 여건의 변화에 따라 가능한 전략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4대 전략은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국립대 신설, 메가시티 전략에 맞는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본부 유치,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립대 신설, 특성화 단과대학 복수 유치를 통한 공동캠퍼스 확장 등이다.

또 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통한 기금 조성 등이 제시됐다.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대학으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D-N-A(Data·Network·AI), 정책·행정, 문화·예술 등 3대 분야로 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에듀테크, 바이오, MICE, 뉴미디어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로의 확장과 고도화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와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오는 13일까지 4생활권 대학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앞으로 유수의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혁신 성장의 주체이자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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