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장기기증 관련 후원…원팀캠프 선한 영향력 퍼져가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아내와 캠프원들이 자발적으로 장기기증을 서약하고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모든 것을 나눈다는 결심, 장기기증의 날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9월 9일의 의미는 뇌사상태에서의 장기기증 시 우리 몸속에 있는 9개의 장기로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약 4만4000명 정도가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의 결심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2004년에 장기기증을 서약하고, 약소하지만 17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주에서는 장기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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