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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제보자' 지목 조성은 "尹·김웅, 공적신문 망각한 채 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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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제보자' 지목 조성은 "尹·김웅, 공적신문 망각한 채 망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09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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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대응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당에도 누가 되는 상황…대선 격 떨어뜨려"
사진 가운데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조성은 페이스북 캡처]
사진 가운데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조성은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검찰청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당내외에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 전 비대위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먼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결과도 미흡했지만, 선거 과정 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연루한 것 자체만으로도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다수의 내용들은 김 의원이 주도하는 주변 기자들과 언론에다가 모욕을 포함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며 "특정 기자들에게는 허위로 실명을 이야기 하며 '황당한 캠프'에 있다는 등의 갖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당내외에 공연히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를 공익신고자라고 몰아가며 각종 모욕과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고 그 어떤 정당활동 내지는 대선캠프에 활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기자들에게 이재명 캠프 등 '국민의힘이 아닌 황당한 (대선) 캠프' 활동한다는 허위사실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함께 보도되는 사건의 심각성, 자신들의 공적 신분과 의무조차 망각하는 것"이라며 "매우 중차대한 대선에서 격이 떨어지는 수준의 망발을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도, 당에도 누가 되는 상황"이라며 "매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의 본 사건과 관련 어떠한 대응을 할 지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 또한 이 내용에 관련 재차 발생하는 댓글 및 메신저로 보내시는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은 모두 법적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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