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양초를 재사용하려다가 화재가 나 2명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모 아파트 13층 A씨(여·69) 집 주방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사용하고 남은 양초를 재사용하기 위해 주전자에 넣고 끓이다가 과열로 불이 나자 A씨와 딸이 급히 주전자를 싱크대로 옮겨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 A씨 모녀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24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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