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경기 안양시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해 스마트행복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높이게 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선정, 최대호 시장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을 취득한 안양시 등 8개 지자체는 스마트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 구축, 스마트 역량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는16개 지자체의 관제센터 간 네트워크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확립하고 있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IoT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데이터 협력체계로 버스노선 선정과 상권분석 등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시티 관련 각종 정부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선정됐는가 하면 지난 2019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시티 어워드에 국내 대표도시 후보에도 오르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부상했다.
시는 이와 같은 점을 인정 받아 스마트도시 인증을 놓고14개 지자체가 경쟁한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서4개 지자체(서울시·대구시·대전시·부천시)와 함께 선정됐다.
최 시장은 “이번 인증획득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라는 자긍심으로 스마트행복도시 구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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