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는 추석을 앞두고 돼지고기 260박스(1박스당 2kg) 총 520kg을 시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장애인·아동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됐다.

한돈협회 손현철 지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한돈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돼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련 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손현철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명절, 연말 등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내 기부문화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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