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대선 경선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키로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는 기존의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재편됐다.
한편 전날 정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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