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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도로망 구축 내년 사업비 1조 4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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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도로망 구축 내년 사업비 1조 4천억 돌파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9.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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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내년 6600억 증가 1조 1천억 반영
국도 15개·국가지원지방도 13개 3500억···"메가시티 건설 탄력"
경남도의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비 등 확보액이 1조 47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의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비 등 확보액이 1조 47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비 등 확보액이 1조 4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전체 사업비 6조 3048억원, 총 연장 145km, 왕복 4차로로써 함양~합천, 합천~창녕, 창녕~밀양, 밀양-울산 4개 공구로 지난 2014년 착공해 밀양~울산 구간인 45.2km는 지난 2020년 12월 개통했고 나머지 3개 공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3조 7000억원이 투입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내년도 사업비는 올해 4400억원보다 660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다인 1조 1000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또한 국도 15개 사업 및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사업 건설을 위해 3500억원의 국비를 반영됐다. 이에따라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의 성과로 안주할 수 없으며 국가간선도로망을 보완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도로망 구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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