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경계침범 우려 지역 경계표주 설치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사유지와 연접해 경계침범 우려가 있는 국유지에 경계표주 39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경계표주설치사업은 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지역이나 국유재산 관리상 경계표시가 필요한 지역에 표주를 설치함으로써 경계를 확실히 해 국유재산을 보호하고 무단점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계표주는 인근 토지 소유자 입회 속에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한 지적선의 매 곡점마다 20미터에서 30미터 간격으로 설치한다.
김정오 소장은 “국유지와 사유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난처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며 “공인측량기관의 측량결과를 토대로 경계표주를 설치함으로써 국유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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