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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 건설공사 예산절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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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 건설공사 예산절감 팔 걷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9.1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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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정책 효과 극대화 TF 운영
연간 290여억원 절감효과 기대
1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이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 추진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1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이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 추진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공공 건설공사 예산 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한 3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성훈 도 건설국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공사 3대 예산 절감 정책 추진 TF 구성·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TF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건설국장, 7개 부서 과장 등이 참여하며 총괄팀, 총사업관리팀, 사업팀, 계약 관리팀, 점검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다.

TF는 3개월마다 정기회의를 열어 공공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공공 건설공사 지연 간접비 해소, 공공 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 운용 등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달 말 계약심사를 완료한 100억원 미만 공공 건설공사 5건을 확인한 결과 표준시장단가 적용으로 2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공공 건설공사 지연 간접비 해소는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을 최소화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 도입됐다.

공공 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은 원칙 없는 설계변경 등에 의해 사업비가 늘어나는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도는 건설공사 예산 절감 3대 정책 추진으로 연간 290억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국장은 “건설공사 예산 절감 3대 정책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개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TF 운영으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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