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현안 12개 분야별 대책반 운영
전남 진도군이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8~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코로나19 방역, 보건·진료, 재난·재해, 도서지역 귀성객 수송, 관광객 수용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12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선별 진료소 운영을 통해 밀접 접촉자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 시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의료기관 22개소, 약국 11개소가 연휴기간 중에도 운영되며, 휴일 지킴이 약국 정보는 진도군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진도군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등 재해 상황 감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함께 읍면 생활방역단에서 특별방역소독도 함께 추진한다.
공공체육시설은 19~25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주요 관광지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정상 운영한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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