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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추석 연휴 행정공백 없도록 주민 불편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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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추석 연휴 행정공백 없도록 주민 불편 최소화"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9.14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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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안전대책, 물가안정대책 등 7개 분야별 대응체계 강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4일 노현송 구청장(가운데)이 집무실에서 구 간부들과 ‘추석 종합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강서구 제공]
14일 노현송 구청장(가운데)이 집무실에서 구 간부들과 ‘추석 종합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강서구 제공]

이를 위해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노현송 구청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추석 연휴 대책회의’를 열고 ▲구민안전대책 ▲풍수해대책 ▲구민편의증진 ▲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따뜻한 명절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7개 분야별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노 구청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아직도 연일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살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9시~18시)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10시~17시) 2곳(마곡8구역 공영주차장 제1,2센터)을 지속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힘쓴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도로 및 도로시설물, 공사장, 재난취약시설물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점포 등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재해에 대비,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동안 기습폭우, 돌발강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함께 신속 복구를 위한 비상연락망도 유지해 철저히 대비한다.

명절에 외로운 이웃 챙기기에도 나선다. 소외‧취약계층인 저소득 주민 1만 6951가구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과일, 방역 마스크 등 위문품도 전한다.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교통대책반을 운영,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한편 남부화곡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 주변에서 명절 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맞이 특별 대청소 등 맞춤형 청소대책, 위생 점검 등 식품 안전대책 등을 통해 구민의 불편함을 줄인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도 확립한다.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45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50곳을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4곳의 응급실에서 위급한 환자를 소화한다.

이밖에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일자는 20일부터 21일까지이며, 22일 저녁 7시 이후부터 수요일 배출 지역은 정상 배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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